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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우들" 호칭에 與의원들 "석세스 메이커" 다짐

기사입력
2025-08-29 오후 5:42
최종수정
2025-08-29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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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25 정기국회 워크숍에서 결의문 채택)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오찬을 하며 당정 결속을 다졌습니다.

이날 오찬은 인천에서 진행된 1박 2일 간의 민주당 워크숍 직후 열렸습니다. 당 의원들은 워크숍이 끝난 뒤 단체로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오찬장에 이 대통령이 입장하자 의원들이 박수를 치며 "이재명"을 연호했고, 이에 이 대통령이 "정청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는 등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합니다.

정청래 대표가 먼저 모두발언에서 "이번 한일·한미 정상회담에서 진정한 외교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셨다"며 "이재명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고 이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성공적인 순방 외교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건배사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제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에게 "제 말 한마디에 국민의 삶이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죽을힘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며 "의원들께서도 지금이 역사적 변곡점이라 인식하고 책임이 정말 크다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혁 과제 완수를 위해 국회의 역할을 주문하며 여야가 지금처럼 강경 대치 일변도로 가기보다는 여당이 좀 더 책임 있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이날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통령께서 국회가 잘해달라고 주문한 데에는 여야가 모두 포함된다고 본다"며 "국회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여야 관계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당부가 담겨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랜만에 친정인 당 의원들과 만나 "보고 싶었다", "전우들을 만난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미국·일본과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며 느낀 압박감과 성공적으로 마친 소회를 편안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입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재명 정부와 '원팀' 호흡으로 국정을 뒷받침해 정부 성공을 만들겠다고 일제히 다짐했습니다.

오찬을 마치기 전 당내 최다선인 박지원·추미애 의원과 각각 30대와 40대인 전용기·백승아 의원이 의원들을 대표해 발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한 것과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을 "외교의 백미"라고 극찬한 뒤 "트러블메이커(troublemaker·말썽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폄훼하지만, 대통령은 트러블메이커를 만나는 등 정치를 살려달라"고 말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습니다.

83세인 그는 "지난 대선 때 해남을 찾아 '지금(대선)은 이재명, 다음은 박지원'이라고 하신 약속을 지켜달라"는 농담도 했습니다.

백 의원은 "저희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석세스 메이커(success maker·성공을 만드는 사람)'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자신의 이름을 빗대 "대통령의 해외순방 전용기는 제가 책임지겠다"고 농담한 뒤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개혁이나 3대 특검법 개정 등 특정한 현안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밝혔습니다.

오찬 메뉴로는 전복·한치 물회, 가자미구이, 소 갈비찜 등 한식이 올랐습니다. 술은 나오지 않았고 건배사를 위해 적색 포도주스가 곁들여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식사에 앞서 의원들 한명 한명과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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