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부터 자전거까지,
요즘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기가 급증하면서
화재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충전 중에 불이 나기 쉽고,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검은 연기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쉼없이 치솟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집 안에서 전동 스쿠터의
배터리를 충전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면 전환]
식당 한 켠에 세워 둔 전기 자전거에서
불꽃이 치솟더니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물을 붓고, 잠시 꺼지는가 싶더니
다시 거센 화염이 솟구칩니다.
[마행숙/식당 주인 :
피익하더니 펑하니 그러더니 불꽃이 일어나더라고요. 충전 중에 (터질 것이라고는) 모르죠. 이렇게까지 터지리라고 상상이 안 되지.]
[CG]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는 127건, 7명이 다치고,
3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과열 방지 안전 장치가 없는
저가 배터리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필수/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
중국에서 완제품 수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배터리들은 주로 이 안전 장치에 대한 부분들이 좀 미흡한 것들이 굉장히 많고..]
배터리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손상된 배터리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우아영/전주덕진소방서 소방교 :
완충 후 충전기는 즉시 분리해 주시고,
충전하는 곳 주변에 종이와 천 등의 가연성 물질은 멀리 치워 주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과충전 방지 장치를 의무화하는 등
안전 규제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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