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시 뉴스 시작합니다.
이제 서서히 21대 대선의 대진표가 완성돼
가고 있습니다.
제 1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압도적인
표차로 대선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 힘의 경선도 최종 종착역이 얼마
남지 않아서 후보들은 승부처인 충청을 찾아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여)한동훈 후보는 세종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을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개헌을 통해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내일 국민의 힘도 2차 컷오프 결과가
발표되는데 과반을 얻어 바로 대선으로 직행하는 후보가 나올지 아니면 결승을 치를 2명의
후보가 남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아산 현충사를 찾았습니다.
충무공 영정에 참배를 마친
한 후보는
세종에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를
'현재 진행형' 이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세종에서 상당 기간 근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세종에 만드는 것은 이미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면 세종에서 많이, 상당한 양을 근무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약속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안에 대해서는
개헌이 필요한 문제이고,
폭넓은 논의를 해야 한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결국 개헌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개헌에서 여러 가지 폭넓은 논의가 있을 것입니다."
같은 날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도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충청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투표와
행정수도법 개헌으로
세종에 헌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세종, 대전을 연계할
GTX를 신설해 수도권 집중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충청권 교통혁명을 이끌겠습니다. 세종과 서울을 GTX로 연결해서 수도권 집중 분산시키고 충청권과 수도권의 연결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충청의 민심을 얻기 위해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지역 공약 경쟁에 불을 붙이는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오늘로 다가온)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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