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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나타나는 암행순찰차..사고 예방 효과

기사입력
2025-04-15 오후 9:02
최종수정
2025-04-15 오후 9:02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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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난폭운전과 과속 단속을 위해 암행순찰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군 경찰서에 순환 배치해 가동 중인데요.

암행순찰차가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나서면서 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외각도로.

제한속도 시속 80km 도로에서 최대 시속 150km로 달린 이 차량

초과속 운전으로 암행순찰차에 단속됐습니다.


단속경찰관
"범칙금 12만 원, 벌점 60점이 부과되실 건데요. 벌점 같은 경우에는 향후에 경찰서 민원실에서 연락이 가서 60일 면허 정지가 들어가실 수 있어요."

암행순찰차 내부에는 단속 장비가 달려있어 차량의 속도와 번호가 기록됩니다.

시내에 등장한 암행순찰차.

이번에는 신호 위반 차량을 적발합니다.

직진 신호에 좌회전을 하면서 위태로운 운전을 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벌점과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단속경찰관
"신호위반은 12대 중과실 사고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사고가 나시면 기소도 되실 수 있는 상황이시니까 중대한 위반이신 거예요."

암행순찰차는 고속도로 순찰대 외에 강원경찰청에 모두 3대가 보급돼 있습니다.

이 중 1대가 시·군 경찰서에 순환 배치돼 활동 중입니다.

[인터뷰]곽노진/원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교통사고 주요 사망 원인인 신호위반과 난폭운전, 초과속 위주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교통경찰이 없더라도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주에 암행순찰차가 투입된 건 지난 2월 중순.

두 달 동안 원주시 교통사고는 278건으로 암행순찰차가 없던 전년 같은 기간 320건에 비해 13% 정도 줄었습니다.

암행순찰차 단속이 알려지면서 사고 예방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Stand-Up▶
"출력이 높은 암행순찰차는 야간 음주 단속 때에도 진가를 발휘합니다."

음주 단속 현장을 보고 도주하는 차량을 빠른 속도로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7일 밤 원주 무실동의 한 단속 현장에서 도주한 50대 운전자도 암행순찰차가 뒤쫓아 검거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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