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사업 지원대상에 부산과 창원이 선정됐습니다.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이 연계한 수요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이 발전특구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금융 기회발전특구인 문현금융단지입니다.
산업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인력 양성사업에 부산 금융특구가 포함됐습니다.
특구 내 투자기업의 재직자와 신규 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됩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BNK자산운용, 디지털금융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지자체와 지역 교육기관이 연계해 디지털 금융과 리스크 관리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태화/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교육수행기관)/"디지털 금융의 서비스 기획이라던지 사이버 보안, 참여하는 투자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서 세부 커리큘럼들을 조정해 나갈거고요"}
특히 부산시는 취업 전선에 나설 청년층 예비 금융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광수/부산시 금융블록체인담당관/"실제로 사업이 진행될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번 더 수요 조사를 해서 조금더 구체화하고 세분화할 계획에 있습니다."}
창원은 미래모빌리티특구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에 대한 수준별 전문교육과 현장실무 등 33개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래모빌리티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국비 등 4억 5천만원이 투입됩니다.
창원대 등 2개 기관이 교육을 전담하고 로만시스와 범한퓨어셀, DN솔루션즈 등 7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홍정현/창원시 기업유치팀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투자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수요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이 부산경남 발전특구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지 관심사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오원석
영상편집 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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