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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 강릉 구간..확장과 교통 분산 시급

기사입력
2025-04-11 오후 8:53
최종수정
2025-04-11 오후 8:53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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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을 따라 국토를 종단하는 7번 국도는 고성에서 부산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하지만 유독 강릉 주변 구간만 2차선이어서 기형적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최북단 고성에서 부산까지 495km를 연결하는 7번 국도는 동해안 지역을 종단하는 척추 도로입니다.

그동안 정부의 확장 계획에 따라 모든 구간이 4차선으로 개설되었지만, 유독 강릉 구간만 상황이 다릅니다.

옥계면 현내리부터 홍제동까지 25.41km 구간은 여전히 2차선 도로로 남아있습니다.

◀ S /U ▶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강릉 도심을 관통하는 7번 국도 구간은 상습 교통 정체와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7번 국도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까지 들어서면서 체증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강릉시도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4차선 확장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타조사 검증 단계가 진행 중인 만큼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 홍 강릉시 도로과장
"기획재정부에서 지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습니다. 올해 안에 연말까지 그 결과물을 가지고 확정이 됩니다. 강릉시에서는 그 부분을 총력을 다해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일각에서는 확장만이 해법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미 강릉 내곡동·회산동·유천동 등의 인구가 급증했기 때문에 확장과 함께 별도 교량 개설 등을 통한 교통량 분산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서정무 강릉시의원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또 하나 회산동과 구정면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해서 7번 국도 우회도로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투트랙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한 7번 국도 확장과 추가 교량 건설 등에 시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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