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해 열린 전국 시도별 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강원 지역의 학생 당 심의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강원은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건수가 학생 759명당 1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강원교육청의 교권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교보위 구성에 대해서도 "교권침해 피해자 대다수가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교보위 내 교사위원 비율이 2.53%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자치도교육청은 "교권 보호를 위해 위원회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사 위원 참여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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