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1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 도시 도약

기사입력
2025-03-11 오전 11:00
최종수정
2025-03-11 오전 11:00
조회수
5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자율 주행차와 전기차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미래차 산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뜨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도 관련 산업 육성에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는데요.

도내에선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로 부상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횡성군.

더는 농축산 분야로는 도시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살기 좋은 횡성을 만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건 양질의 일자리.

민선 8기 횡성군이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명기 횡성군수
"횡성이 전통적인 농축산업 분야만으로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가 없거든요. 이제 저희가 제조산업 군으로 변모해서.."

횡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장소는 묵계리 옛 군부대 터.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를 포함한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가 조성됩니다.

이모빌리티 산업은 강원자치도의 5대 주력 산업이고, 그 중심에 횡성이 있는 겁니다.


이형찬 / 강원자치도 전략산업과장
"(횡성을 거점으로) 설계·개발·생산·재사용에 이르는 미래차 전주기 기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전체 사업 부지는 72만여㎡.

사업비만 3천5백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7개 시설을 갖춘 시험인증 특화구역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으로,

전기차 관련 시제품을 제작하고, 성능 테스트와 인증 등을 맡게 됩니다.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는 연구동 3개와 주행 트랙 등을 갖추고 올해 말 준공합니다.

◀브릿지▶
"옛 군부대 자리였던 이곳 묵계리 일대는 이제 횡성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단계 사업에 앞서 알앤디 제조구역에 대한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중이고, 3단계 사업으로 편의시설과 체험시설 등도 계획돼 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제 모습을 갖추게 되면 관련 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명기 횡성군수
"함께할 협력 기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게 우리가 배터리 제조사업인 현대차와 함께 하려고 하는 그러한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면.."

횡성군은 단지 조성으로 천4백억 원가량의 경제 파급 효과와 수천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