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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대상포진 후유증' 한방 치료법은?

기사입력
2025-03-10 오전 10:27
최종수정
2025-03-10 오전 10: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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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상포진은 72시간 안에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골든타임을 놓쳤거나 치료가 제대로 안 됐을 때는 후유증에 대비해야 하는데요. 한방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요? 건강365에서 확인해 봅니다. <리포트>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 대상포진입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치료를 했는데도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남긴 신경 손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평생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겁니다. ================================ (나성훈 버드나무한의원 대표원장 / 현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전 8체질 아카데미 연구원 역임 ) {Q.대상포진, 후유증이 더 무섭다고 하죠? } {대상포진 후유증이 무서운 이유는 극심한 통증 때문입니다. 한의원에는 급성기 환자보다는 한두 달 정도 지났음에도 이 아픈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분들은 '피부가 불에 타는 듯이 따갑다'거나 '칼로 찌르듯이 아프다'라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십니다. 이러한 통증을 몇 달씩 느끼게 되면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 ================================ 대상포진 발생 후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못 했고 초기에 통증과 발진이 심했거나 당뇨, 고혈압, 심폐질환을 앓고 있다면 후유증이 따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Q.한방에서 보는 대상포진 후유증 치료 핵심은? } {대상포진은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고, 이 떨어진 면역이 회복되지 않으면 손상된 신경 회복도 늦어져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한의학에서는 대상포진 후유증을 치료할 때 단순히 바이러스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면역력을 떨어뜨린 근본 원인을 치료합니다. } ================================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나 화병으로 면역이 떨어져 발생한 대상포진은 잘 회복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혀 밑 사혈 요법을 통해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항진된 신경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빠른 시간에 통증은 사라지고 신경도 회복됩니다. ================================ (나성훈 / 버드나무한의원 대표원장 ) {Q.대상포진 후유증을 완화하는 한방 치료법은? } {먼저 백화사설초나 의이인, 판람근 같은 약재를 이용해서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황기, 인삼, 당귀 같은 약재를 사용하여 대상포진의 근본 원인인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동시에 봉독과 오공 약침들을 이용해 신경 염증은 제거하고 태반 약침 등으로 손상된 신경을 재생하면 수포가 사라진 이후에도 계속되는 통증은 빠르게 소실됩니다. } ================================ 대상포진 치료를 위해서 잘 먹고, 잘 쉬고, 잘 잤는데도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빨리 전문가 도움을 받아서 떨어진 면역을 적극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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