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라스코 동굴 벽화에서 앤디 워홀에 이르기까지.
만 7천년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대서사가 펼쳐집니다.
이석우의 '미술관에 간 역사학자'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오랜 세월 역사를 공부해온 역사학자가 바라보는 시대를 담은 그림들이 가득합니다.
그림에 얽힌 역사 풍경과 화가 이야기, 각 시대의 회화적 특징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들려주는데요.
역사학자로서의 깊은 통찰은 그림이 탄생한 당시 시대상과 화가의 숨은 사연을 가차 없이 끄집어냅니다.
동시에 그림 속 인물들의 동작과 옷깃 하나가 담고있는 메시지도 놓치지 않는데요.
저자는 그림을 보며 나를 넘어서고, 그림을 통해 역사를 배우며, 역사에서 그림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즐거움을 누린다고 강조합니다.
뿐만 아니라 작가와 등장인물들을 통해 인류의 위대한 정신을 만나는 희열이 크다며, 독자들도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길 고대한다고 덧붙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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