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허무주의에 이끌렸던 청년들이 쇼펜하우어를 발견한 것처럼
현대인들은 다시 그를 찾고 있습니다.
김옥림의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과열 경쟁시대, 우리는 남들처럼
되기 위해 무리하다 나를 잃고 마는
불행한 결과를 맞기도 하죠.
행복하고 싶어 발버둥치지만 그럴수록 불행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고 마는 건데요.
쇼펜하우어가 쓴 저서를 읽다 보면
현대인들의 이런 마음을 헤아리고
있는 것 같아서 무릎을 치게 됩니다.
20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촌철살인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오는데요.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쓴 책 가운데
핵심 메시지들을 가려 한데 엮었습니다.
나아가 동서고금의 현인과 철학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일화와
명언을 같이 실었는데요.
쇼펜하우어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나간다면 나다움을 지키면서
행복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