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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이닝 삼킨 괴물'..연일 괴력투로 '시즌 5승'

기사입력
2024-06-19 오후 9:04
최종수정
2024-06-19 오후 9:04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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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국내 복귀 이후 가장 긴
8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자책점이 한 점에
불과한 눈부신 호투로
우리가 알던 '괴물'의 면모를
완전히 되찾았다는 평갑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2년 만에 한화의 두번째 홈,
청주 구장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그야말로
'난공불락'이었습니다.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와
주무기인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어
101개 공을 뿌리며
키움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만원 관중 앞에서 국내 복귀 후
가장 많은 8이닝을 소화하며
사사구 없이 탈삼진 8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지난 4월 5일 한경기 최다 9실점
악몽을 안겨준 키움을 상대로 펼친
완벽한 설욕전이었습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한화 이글스 투수
- "정말 야구하면서 그렇게 연속으로 맞아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그런 아픔을 줬던 상대 팀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도
3.38로 뚝 떨어졌습니다.

KBO 리그 전체 4위이자
국내 선수 가운데는
삼성 원태인에 이어 두번쨉니다.

두 달전 평균자책점이
한때 8점대까지 치솟았지만,
ABS 적응을 마친 뒤 최근 5경기에선
31이닝 동안 1자책점만
내주며 무결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6월에 치른 3경기에선
20이닝 무실점으로 2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훈기 / 스포티비 야구 해설위원
- "류현진이 끌어주고 하면 한화 이글스는 다시 한 번 5강 이상의 희망을 지키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류현진 선수의 후반기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괴물의 모습을 되찾은 류현진과 함께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바리아'도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로 2승을 따내며
원투펀치 선발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문동주가 기복 심한 투구로 불안한
가운데, 황준서도 체력 저하로 1군 엔트리에
빠졌다 복귀하는 등 흔들리고 있어
에이스 류현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선발 로테이션상
오는 일요일 등판이 예정된 류현진은
리그 1위 기아를 상대로
6승에 도전합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송창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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