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의원은 우리 시의 살림꾼이지요, 민원의 창구이기도 하고 항상 시민들의 아픈 곳, 어려운 것을 찾아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원 생활 동안 오토바이 출퇴근, 오토바이 시민 상담에 나서고 있는 시의원을 만나 보겠습니다.
부산시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이 시처럼 사람도 도시도 깊이 들여다 볼수록 더 많은 이야기가 보이곤 하는데요.
오늘 만나볼 시의원 깊이 들여다볼 시 의원은 누굴까요?
아 사진상으로는 좀 어른스럽고 의젓해 보이기도 하지 않나요?
네 의원님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부산 진구 출신 박희용 시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아 의원님 어린 시절 사진이랑 약간 겹쳐 보이기도 하는 게요. 어린 시절의 모습이 좀 남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 그렇다면 그 시절에 의원님의 꿈은 뭐였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저는 특별한 직업을 꿈으로 꾸지는 않았었습니다. 또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랐고 또 힘든 시절을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는 LPG 가스통도 배달을 했었고요.
어떻게 보면 좀 억척스럽게 살았다고 저는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봉사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또 여유가 생기면 또 주변을 또 돕고 싶다는 또 이런 생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또 사업을 시작하면서 점차 여유도 생겼고 그동안 꿈꿔왔던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힘든 시간을 거쳐오면서도 주변을 돌아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요즘처럼 여유가 없는 시대에 의원님의 자세를 좀 본받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의원님 인생에서 영향을 크게 끼쳤던 사건이 있었다면 어떤 걸까요?
과거에 제가 큰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또 있었습니다.
도로변에 서서 있다가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받쳐서 병원 생활을 오랫동안 입원을 했던 적이 또 있었습니다.
사고가 꽤 컸나 보네요.
예 병원 생활을 이제 입원 퇴원 합해서 한 2년 정도를 했었고요.
또 이 사고를 계기로 해서 새롭게 또 태어났다 이런 생각이 또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봉사를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고 그렇게 해서 의정 활동에도 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 큰 사고를 겪고 나서 시민들 위해서 뛰시니까 또 그 의미도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그 사고를 계기로 해서 이제 덤으로 또 주어진 시간이다 이렇게 좀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이제 의정 활동을 지금 현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정활동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민원이 있었나요?
예 올해 1월달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한 지역에 70년 동안 또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 그 현장에 갔더니 이제 할머니 한 분이 이제 팔십육세 된 할머니입니다.
그분이 내 살아 생전에 수돗물을 먹는 것이 소원이라고 또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시의원으로서 이제 죄송스럽기도 죄송스럽고 가슴이 뭉클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민원은 꼭 해결을 해야 되겠다는 또 의지를 갖게 되었고 그래서 이제 상수도본부와 협의를 해서 올해 5월달에 상수도 공급을 하기로 이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우리 부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또 작은 민원과 또 사업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네 지금 아흔을 바라보는 어르신이 그 깨끗한 물을 잘 이용하시고 더 많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 힘 많이 써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부산시에 또 다른 문제들이 많을 텐데요.
시의회에서는 어떤 정책과 활동들 추진하고 계신가요?
예 저는 이제 전반기에는 이제 관광을 또 전공했기 때문에 행정문화위원회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고 또 후반기에는 또 복지환경위원회를 또 위원회를 옮겼습니다.
옮긴 이후에 가장 먼저 살펴본 부분은 이제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가족들이 또 일반인들에 비해서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되었고요.
그래서 이제 부산광역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살 예방에 대한 지원이 더욱더 탄탄히 다져졌다고 또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네 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가서 닿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의원님 의정 활동 하시면서 아 이건 꼭 챙겨야겠다 하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또 대표적으로는 부산시 장애인 예술단 운영을 도입을 해 보자고 또 5분 발언도 했었고 다시 부서에도 제안을 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에 계시는 많은 또 취약계층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또 가질 수 있도록 또 접목하여서 의정 활동을 또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마지막으로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의원 생활 12년차 하면서 이제 오토바이를 타고 또 출퇴근도 하고 있고 또 민원이 발생되었을 때 부산 시민들을 또 만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또 다니다 보니까 부산시 의회 홈페이지에 자유 게시판에 저를 또 칭찬하는 글이 또 올라왔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도 뿌듯함도 느꼈지만 이제 더더욱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또 생각을 또 가지게 되었고요.
언제나 우리 부산 시민들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네 앞으로도 발빠르게 바쁘게 우리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 주시기를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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