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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재추진

기사입력
2021-05-11 오후 8:41
최종수정
2021-05-11 오후 8:41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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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재추진
{앵커:
국내 최장 규모의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재추진됩니다.

5년전 부산시로부터 제안을 반려당한 민간사업자가 다시 재접수한 것인데,
찬반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와 이기대를 잇는 4.2km 구간,
완성된다면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16년 부산시에 처음 제출된 민간사업자의 제안은 교통, 환경, 공적기여 부족 등의
이유로 반려됐습니다.

사업자인 부산블루코스트는 보완책을 마련해 사업을 재접수했습니다.

특히 매년 매출액의 3%의 공익기부를 제안했습니다.

사업자측 추산으로 30억원 안팎인데 타지역의 10배 이상에 달할 것이라 강조합니다.

주차면수도 배 가량 늘리고 인근 도로 확장계획도 포함시켰습니다.

광안대교와의 경관 조화나 환경훼손을 줄이기 위해 해상타워 모양도 변경됐습니다.

마린시티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한 자동창문흐림장치 설치도 반영됐습니다.

{부산블루코스트 관계자/"모든 (사업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환경이나 교통, 공익기부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사회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면서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부산시는 사안의 특성상 필요하다면 공론화 과정도 검토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공공기여 방안 등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환경*시민단체의 반발도 여전합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이냐, 공공재를 사유화하는 또 하나의 난개발이냐,
찬반 공방이 다시 불붙게 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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