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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닥터리포트]독감유행 조짐..예방접종 중요

기사입력
2022-10-03 오전 03:40
최종수정
2022-10-03 오전 03:40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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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유행 기간동안
잠잠했던 독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2년 넘게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아서
자연면역 수준이
낮아진데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독감 확산세가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 있으신 분들은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큼
독감 백신
꼭 맞으셔야겠습니다.

닥터리포트 김종엽 객원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질병관리청이 최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내 독감 환자는 지난 7월 이후 계속 늘어,
올해 37주 차엔 외래환자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 기준인 4.9명을 넘어섰습니다.(cg)

대전에서도 최근 의뢰된 검체에서 올해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독감은 두통과 근육통,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등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
초기 진단만으로 구별이 어렵습니다.

아울러 독감과 코로나에 동시에 걸리는
중복 감염도 가능한데, 이 경우는 중증화율과 치사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다은 /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코로나19 감염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 사망률이 2.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독감 백신의 예방효과는 70~90%로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접종을 통해 독감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접종 시기는 11월부터 시작되는 독감 유행
시기와 접종 후 면역 형성,
효과 지속 기간을 감안해
늦어도 10월까지는 접종을 마치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동시 접종과
관련해서는 한 쪽 팔에 두 백신을 맞을 경우
접종 부위 통증으로 팔 사용이 불편할 수 있어 각기 다른 팔에 맞을 것을 권고합니다.

▶ 인터뷰 : 강다은 /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방어 항체가 생기기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독감의 경우 가을에 시작해서 10월에서 12월에 절정이 이르기 때문에 유행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유정란이 아닌 세포배양방식으로 만들어진
백신을 맞아야 이상반응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종엽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독감 예방을 위해선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평소 잠을 푹 자고 정기적인 운동과 담배와 술을 멀리 하는 것이 독감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TJB 닥터리포트 김종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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