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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한국인 대장암, 10년 뒤 2배?

기사입력
2022-08-17 오전 07:22
최종수정
2022-08-17 오전 09:39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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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한국인 대장암, 10년 뒤 2배?
[앵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대장암에 잘 걸립니다.

10년 뒤 전망도 좋지 않은데요.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같은 위험군이라면 제때 검사받고 이상 신호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를 넘어 세계 4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더 걱정인 건 2030년쯤에는 환자가 두 배 늘어날 거란 전망입니다.

[출연자]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 대장암의 원인은 주로 높은 열량 혹은 동물성 지방 섭취, 식이섬유가 낮은 음식 섭취,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같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결국 비만을 초래하기도 하며 대장암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유전적 요인,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역시 대장암이 급증하는 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리포트]
대장암의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혈변을 치질 증상으로 오해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출연자]
{대장암은 증상으로 구분하기 힘든 질환입니다.

혈변 등의 증상으로, 치질 등으로 오해하는 분들도 간혹 계신데, 이 또한 대장암의 증상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대장암은 증상을 잘 못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꼭 혈변이나 복통같은 증상이 아니더라도 설사, 소화불량, 복부팽만 같은 평소에 겪는 증상이 대장암의 증상이 됩니다. }

[리포트]
다행히 대장암은 눈에 보이는 씨앗에서 출발하고, 확인된 씨앗은 검사 중에 떼어냅니다.

내시경 준비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출연자]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종성 용종같은 경우는 떼어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다만 언제든지 용종이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떼어냈다고 끝이 아니고, 꾸준히 관리를 하시고 정기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

[리포트]
대장암은 가족력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합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겠죠.

[출연자]
(홍정범 /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추천 드리는 방법은 첫 번째,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최대한 피하시고 두 번째, 과일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꾸준히 드시고 세 번째,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시고 네 번째, 과음을 피하고 금연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리포트]
대장내시경을 한지 얼마 안 됐더라도 조심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암 세포가 빨리 자라거나 구조상 발견이 힘든 경우인데요.

혈변이나 복통이 있다면 곧바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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