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 휴가 뒤 '욱신' 허리 챙기세요
휴가 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허리를 위한 휴가가 따로 필요할 정도죠.
지금 제대로 관리해야 최악을 피할 수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휴가철 꽉 막히는 도로, 서늘한 에어컨 바람!
흔한 여름철 풍경이죠.
그런데 그 사이에 우리 허리는 망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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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이철희 양산 단디병원 대표원장 / 경희대 임상교수, MGH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정형외과 척추센터 연수)
여름철 무더위로 다들 잠을 설치시거나 혹은 에어컨 등의 냉방 기기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까 다들 새우잠을 주무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러한 새우잠 등에 의해서 허리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고요.
휴가철 오랜 운전이나 혹은 비행 등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주면서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통사고나 혹은 스포츠 손상, 낙상 등에 의해서도 허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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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국민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나이를 가리지 않죠.
특히 증상만 가지고 통증의 원인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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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은 단순 염좌부터요.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다리까지 저린 급성 디스크 질환이 있을 수가 있고요.
60대, 70대 중장년층에서는 골다공증이나 혹은 낙상 등에 의해서 압박골절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허리질환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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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푹 쉬면 낫는다고 하죠.
하지만 간단한 치료로 나을 일을, 사서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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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심한 허리 통증이 있거나 하지 방사통이 있는 10~20% 환자에서는 정확한 MRI 검사를 통해서 냉각 고주파 수액 성형술이나 신경 차단술 등의 치료들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통해서 치료를 간단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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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평소 잘못된 습관이 쌓여서 생깁니다.
당장 올여름부터 잘 관리해야 10년 뒤에도 건강한 허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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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이철희 / 양산 단디병원 대표원장)
특히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휴게소를 들리면서, 허리에 휴식을 취해주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제일 좋고요.
무거운 걸 든다든지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는 것들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휴가 후에 반드시 휴식을 통해서 허리를 아끼려는 노력들이 조금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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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를 하다 보면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쓰면서 몸이 긴장하게 됩니다.
스트레칭은 필수고, 물놀이 후 따뜻한 물이나 수건으로 근육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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