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jibs

제주 최대 전력 수요 경신...걱정은?

기사입력
2022-08-05 오후 9:00
최종수정
2022-08-05 오후 9:12
조회수
73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br>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전력 수요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br><br>아직까지는 전력 예비율이 안정적이라고는 하지만, <br><br>걱정이 되는게 한 둘이 아닙니다. <br><br>김동은 기잡니다. <br><br>(리포트)<br>상가가 밀집한 제주도내 주요 상권입니다. <br><br>최근 계속된 폭염에 상가마다 10시간 이상씩 에어컨을 켜 두고 있습니다.<br><br>늘어나는 전기료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장사를 위해선 어쩔 수 없습니다. <br><br>에어컨 사용량을 줄여보려고 냉풍기까지 따로 구매했지만 역부족입니다. <br><br>현성희 / 'W' 매장 점주<br>"(예전에는) 에어컨을 꺼보기도 했는데, 요즘은 아침 오픈 때부터 저녁 마감할 때까지 켜 놓고, 그걸 줄일수는 없고요"<br><br>김동은 기자<br>"제주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낮없이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br><br>치솟는 기온 만큼이나 전력 사용량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br><br>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는 108만6천7백 킬로와트로,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습니다.<br><br>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를 하루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br><br>지난해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보다 7만5천 킬로와트나 많고, <br><br>이상 고온 현상을 가정해 설정한 올해 예상 최대치에 사실상 도달한 상황입니다. <br><br>그나마 제주지역 전력 예비율이 13% 수준으로 안정적이라고는 하지만, <br><br>올해는 도내 발전소 발전기 1기가 점검에 들어가면서 지난해보다 오히려 공급 능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br><br>자칫 전력 계통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br><br>김영환 /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br>"저희가 예상한 최대 전력에 이미 도달했습니다. 제주-육지간 연계선이나 대형 발전기가 고장났을 경우에는 전력 수급 비상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br><br>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고, 폭염의 기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력 수급도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br><br>JIBS 김동은입니다. <br><br>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동은([email protected]) 강효섭([email protected]) 기자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