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은 절기상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입니다. 24절기 중 13번째 절기로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들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span><br></span><span><br></span>입추는 늦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받아 벼가 누렇게 익어야 하는 시기로, 이때부터 처서 무렵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아야 풍작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제주 곳곳에서 뙤약볕 아래 가을 소리가 들리는 듯도 합니다. <span><br></span><span><br></span>하지만 이러한 절기가 무색할 만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가 가시질 않고 있는데요.<br><br>어제 최고 체감온도는 제주 대부분 지역 33도~34도 이상을 보였고 오늘도 낮 기온은 34도까지 올라가며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br><br>오늘부터 모레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span><br></span><span><br></span>오늘은 주로 동부와 산지에 5~20mm로 양은 많지 않겠고요. 내일은 제주 곳곳에 내리겠습니다. <span><br></span><span><br></span>단,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으니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br><br>자세한 지역별 기온 알아봅니다. 어제 열대야도 전 지역에서 계속된 가운데 북부는 오늘 28도로 출발해 34도, 성산 32도까지 올라가겠는데요. <span><br></span><span><br></span>현재 북부/동부/서부는 폭염경보, 남부와 추자도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br><br>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지만 남해서부 해상은 해무가 낄 수 있겠습니다. 바다 활동 시 유의하셔야겠습니다.<br><br>제주를 잇는 하늘길, 오늘 정상 운항 예상됩니다.<br><br>뚜렷한 비 소식은 없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는 자주 지날 수 있겠습니다. <span><br></span><span><br></span>날씨였습니다. <br>
JIBS JIBS 서수현 기상캐스터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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