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또폭포와 용오름에 이어 제5호 태풍 송다와 6호 태풍 트라세가 제주에 남기고 간 흔적은 하나 더 있습니다.<span><br></span><span><br></span>시청자가 보내주신 한라산 백록담이 만수를 이룬 모습인데요. 백록담 정상 분화구는 지형 특성상 물이 오래 고일 수 없는 구조인데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또 하나의 비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모습은 2주 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하네요.<br><br>오늘은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 속 이따금씩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주로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span><br></span><span><br></span>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등산과 물놀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br><br>어젯밤에도 열대야는 이어졌고요.<span><br></span><br>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부는 한낮에 33도, 성산은 32도 등으로 어제만큼 덥겠고 소나기도 더위를 해갈시키진 못하겠습니다.<br><br>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br><br>공항 날씹니다. 현재 시각 기준, 제주 공항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시정거리도 좋습니다. <span><br></span><span><br></span>내륙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강한 소나기로 변동이 없다면 항공편 정상 운항 예상됩니다.<br><br>올해 제주에서 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요.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는 계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span><br></span><span><br></span>날씨였습니다. <br>
JIBS JIBS 서수현 기상캐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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