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내 한 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깃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있었습니다. <span><br></span><span><br></span>본격적인 해수욕철에 접어들면서 내륙 일부 지역에는 노무라입깃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발령됐는데요. 물놀이를 즐기다 해파리가 출현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br><br>우선 해파리에 쏘인 경우,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해야 합니다. <span><br></span><span><br></span>수돗물은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고요. 응급처치 후에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span><br></span><span><br></span>대처 방법과 함께 올 여름철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라고요. <br><br>오늘 하늘엔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북태평양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가끔 비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br><br>연속적으로 발생하진 않더라도 열대야도 이어집니다. 누적 발생일 보시면 북부가 34일, 서귀포는 20일을 기록했고요. <br><br>밤 사이 전 지역, 26도 이상을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제주시가 33도로 북부가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br><br>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2m까지 일겠습니다. 중문 해수욕장은 오늘 이안류 가능성이 있으니 피서객분들은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br><br>제주 공항은 대체로 구름 지나는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span><br></span><span><br></span>도착 항공편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으니 탑승 정보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br><br>밤낮 없는 무더위 속에 체감온도는 매우 높아지겠으니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span><br></span><span><br></span>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br>

JIBS JIBS 서수현 기상캐스터 ([email protected])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