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는 밤사이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북상하고 있는데요, 세력이 워낙 약해서 오늘 제주에 닿기 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지만,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에 전국적으로, 특히 지금은 중부를 중심으로 세찬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이고요, 남해상에는 태풍특보와 함께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남서부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앞으로 부산과 경남동부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까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지리산과 경남 서부 남해안에 최고 80mm, 부산과 그밖의 경남에는 10에서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5도를 웃돌며 출발했고, 낮 기온은 29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창원의 낮 기온 30도, 거제 28도, 밀양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과 김해 31도, 양산은 32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매우 높게 일겠고, 내일까지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 공항 항공편 이용에 태풍으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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