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주의 날씨]태풍 간접 영향 모레까지 비..남해안*지리산 내일 오전 호우 주의
(태풍)
5호 태풍 '송다'는 오늘 밤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새롭게 발생했는데요, 세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많은 양의 수증기를 끌어올리면서 비를 퍼붓겠습니다. 현재 서해 남부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메인)
오늘 부산과 경남동부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지만,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은 특히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지리산에 최고 200mm이상, 남해안은 최고 15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요, 부산을 비롯한 그밖의 경남에도 최고 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전국)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서부경남)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30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경남)
창원은 30도, 거제 28도, 밀양은 31도가 예상되고요,
(부산권)
부산과 김해는 30도, 양산은 32도를 보이겠습니다.
(해상)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과 함께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고요, 6호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남해동부 먼 바다는 내일 오전에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주간)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텐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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