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곳이 많습니다. 낮 기온 역시 어제보다 높아서 내륙은 35도선까지 오르겠는데요, 밤낮 없는 무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 경남 서부내륙에는 5-20mm 정도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5호 태풍 송다가 발생했는데요, 주말 사이에 제주 남쪽 바다를 지나 월요일 상하이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는데요, 이동 경로에 따라 주말에 비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겠는데요,

낮 최고 창원 33도, 거제 31도, 밀양과 창녕은 35도선까지 올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부산도 낮 최고 31도, 김해와 양산 34도 등으로 평년보다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밤낮 없는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김해 공항에 옅은 안개가 껴 있지만, 시정이 나쁘진 않습니다.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