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괌 북서쪽에서 북상하고 있던 열대저압부가 밤 사이 5호 태풍 '송다'로 발달했습니다. 현재는 오키나와에서 북진 중인데 이번 주말, 제주 해상 남쪽 먼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span><br></span><span><br></span>따라서 제주 남부와 서부 앞바다는 간접적인 영향으로 내일 오전부터 30~ 최대 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span><br></span><span><br></span>강풍도 불겠습니다. 바람의 강도가 내일과 모레에는 더 강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br><br>낮더위는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제주시가 36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span><br></span><span><br></span>오늘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겠고 또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당분간 강수 예보가 들어있어 어제만큼은 덥지 않겠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33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span><br></span><span><br></span>강수가 끝나면 낮 기온 더 오를 가능성이 있겠으니 비와 더위 대비 계속해 주셔야겠습니다. <br><br>된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열대야도 계속됐습니다. 제주 전 지역 아침 최저 기온 25도 이상 기록했고요.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33도, 서귀포는 32도 보이겠습니다.<br><br>태풍이 다가오는 만큼 제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너울성 파도까지 유입되니까요. 주말 동안 해안가 접근은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br><br>공항날씹니다. 현재 별다른 특보 없이 정상 운항 예상되니다.<br><br>태풍이 완전히 물러가기 전까지는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최신 기상정보 계속 확인하시면서 우산 챙겨주세요. <span><br></span><span><br></span>날씨였습니다. <br>
JIBS JIBS 서수현 기상캐스터 (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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