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무덥겠는데요, 한낮에 30도를 웃돌겠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더 높겠습니다. 한편,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소나기에 대비해서 우산을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부산과 경남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는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어서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수분은 수시로 섭취해주시고,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그늘이나 실내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 부산 해안가와 경남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km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이동하실 때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겠고, 오후에 내륙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출발하겠고, 서부지역의 낮 기온은 32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창원의 낮 기온 32도, 거제 31도, 밀양과 창녕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도 낮 최고 30도, 양산은 33도가 예상됩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고,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밤에도 무덥겠고요, 낮에는 당분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8월 초반의 하늘빛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