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덥다가 흐렸다가, 맑았다가 다시 흐려지는 변화무쌍한 날씨! 나들이보다 공연, 전시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한 주도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해보시죠. 핫이슈클릭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근대미술을 조명하고, 개성있는 부산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광화랑!
지역의 중견 조각가인 이한중 작가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나무를 깎고 다듬어 인체의 이미지를형상화한 작품들,
제작 방법 역시 상당히 독특하다고 하죠.
{이한중/작가 "나무를 집성을 하니까 판을 집성을 하니까 터질 일이 없고, 견고하고 그렇더라고요.. 깨달음 쪽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작품 내용이 깨달음과 연결된 그런 작품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나무를 깎고, 다듬어낸 독창적인 작품들.
인체를 감싸고 도는 선의 결들이 아름답게 드러나는데요.
나무로 조각한 사람의 형상 외에도 다양한 기하학적 형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창작 뮤지컬 최고의 화제작!
[팬레터]가 2년 만에 부산에 돌아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작진과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뮤지컬 [팬레터]!
오는 30일과 31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데요.
매력적인 캐릭터와 환상적인 음악, 아름다운 대사로 매 시즌 매진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죠.
강병원 프로듀서와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 등 창작 뮤지컬의 흥행 보증수표로 인정받는 제작진과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으로 [팬레터] 전 시즌을 함께한 배우 이규형의 조합!
대중성과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부채가 그림과 만나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그림이 새겨진 부채! 어떤 모습일지,계속해서 만나볼까요?}
부산 타워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2022 선면(扇面)예술전'!
올해로 30년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데요.
다양한 글과 그림이 접목된 140여 점의 부채를 선보입니다.
1987년 한국화 작가 16인을 시작으로 서예, 서양화 등 조금씩 분야를 넓혀 왔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작고 작가 19명과 원로·중진 작가 54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죠.
견고하면서도 우아하게 만들어진 부채 위로 새겨진 시와 그림.
다복과 다산을 뜻하는 식물 문양부터 부귀와 상서로움을 뜻하는 동물 그림 등 한국의 멋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옛것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선인의 지혜와 멋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시원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음 주에도 다양한 전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준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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