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경남서부내륙부터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내일 새벽에는 부산을 비롯한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 많은 곳에 80mm이상, 그 밖의 지역은 최고 70mm로 꽤 많겠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부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해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오후 8시를 기해서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밑돌며 평년보다도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서 모레부터는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 내륙의 낮 기온은 29도선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창원의 한낮 기온 28도, 거제 29도, 창녕은 30도가 예상됩니다.

부산도 낮 최고 27도, 양산은 28도로 평년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먼 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물결이 일겠고, 돌풍과 천둥.번개, 바다 안개까지 동반되겠습니다.

모레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고요, 일요일 오전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