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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회서 집단감염...1.5단계 거리두기 연장

기사입력
2021-03-26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3-26 오후 11:30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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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의 한 교회에서 20명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한동안 잠잠했던 교회 내 연쇄 감염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다음달 4일 부활절을 앞두고 예배와 교회 관련 각종 소모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그리고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2주간 연장되는 만큼 경계심을 다시 한번 바짝 조여야겠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한 증평의 한 교회입니다. 앞서 이 교회에 다니는 20대 남성이 어제 확진됐는데, 오늘 가족 3명이 감염됐습니다. 가족 모두 교회를 다니고 특히 40대 엄마와 20대 딸이 교회 카페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다른 교인인 60대 부부도 확진됐는데, 아내가 방문요양보호사여서 감염 취약층의 연쇄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방역 당국이 교인 50여명을 검사했더니, 20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이 교회 관련 확진자만 26명이 됐습니다 홍성열 / 증평군수 '모 교회발 26명의 코로나 집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 환자에 대한 후송 뿐만 아니라 접촉자를 가려내서 계속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이들은 지난 24일 예배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배와 교회 카페 등을 통한 사적 모임, 가족과 지인간 전파 등으로 감염이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정애 /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교인들이 예배 전에 방역 수칙을 준수했는지, 교회 외에서 사적 모임이 있었는지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장 내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청주의 한 기업에서 지난 24일 확진된 직원의 20대 가족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50대가 확진됐는데, 다른 사무실에서 일한 40대 직원까지 감염되면서 직원 78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또 청주의 남고와 여고에서 학생들이 1명씩 확진됐는데 이들이 같이 다닌 학원에서 20대 직원과 여중생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번 일요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했습니다. 다음달 4일 부활절을 앞두고 예배와 교회 관련 행사, 소모임 등이 고비가 될 전망인 가운데, 직장과 학교, 학원 등을 통한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으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JB뉴스 진기훈입니다. * 또 교회서 집단감염...1.5단계 거리두기 연장 * #코로나19 #증평 #거리두기 #교회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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