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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출근길 1100도로 통제...아침까지 흐리고 눈, 비

기사입력
2022-02-10 오전 07:48
최종수정
2022-02-10 오전 07:48
조회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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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출근길 전 지역에 비와 눈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중산간 이상 지역엔 눈이 내리면서 1에서 5cm 정도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도로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천백 도로는 전 구간 통제가 되고 있고요. 오일육도로와 비자림, 제 1 산록 도로는 소형 차량, 체인을 감아야 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산간도로도 내린 눈이 얼어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출근길 유수암과 성판악, 어리목 등 주요 산간도로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는데요.

비구름이 빠져나가며 점차 맑아지겠고요. 오늘 한낮기온 9도, 주말인 모레엔 1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하루 기온 변화가 크게 나는 만큼, 건강관리 더욱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시각 기온 보시면 제주 5도 서귀포 5도, 고산 4도 가리키고 있고, 한낮엔 서귀포가 11도, 고산 8도, 제주와 성산 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해상에도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가운데 물결은 남쪽 먼 해상에서 최고 2미터까지 일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껴 있고요. 항공편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글피에 비가 내리겠고, 이후로 기온이 점차 떨어져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강서하 기상캐스터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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