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4단계를 시행했던 강릉시가 내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강화된 3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오늘 신규 확진자가 18명 나왔지만, 이중 외국인 근로자와 자가격리자가 14명이라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유발 요인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해, 단계 하향이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가격리자가 1500명이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이고, 7월말 8월초 피서철 극성수기에 돌입하는 만큼 또다시 확산의 조짐이 보이면 4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g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