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작가죠.
박완서 작가의 15번째이자 마지막 장편소설인 '그 남자네 집'이 모노드라마로 재탄생돼 오는 22일부터 펼쳐집니다.
소설 속 내용이 어떻게 표현될 지,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노년에 접어든 여성...
먼 친척뻘 되는 첫사랑 현보가 살았던 돈암동 안감천변을 찾아 옛 기억을 떠올립니다.
군에 징집됐다가 다리에 부상을 입고 상이군인이 된 현보를 다시 만난 여성..
미래가 불투명한 낭만적인 백수 현보와의 사랑을 마음에 간직한 채 현실적인 엘리트 은행원 민호와 결혼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결혼생활 속 현보와의 재회, 이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그 남자네 집’입니다.
'그 남자네 집'은 박완서 작가가 연애편지를 쓰듯 써내려간 첫사랑에 관한 자전적 소설인데요.
배우 한 명이 극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풀어내는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남명지, 우명희 두 배우가 각각 다른 색깔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앵커]
바닷속 공간을 미디어 아트와 키네틱 아트로 구현한 전시가 부산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총 8명의 아티스트들이 기획한 7개 컨셉의 체험 전시회, 계속해서 보시죠.
[리포트]
파도를 색색의 레이어로 표현한 작품에서 시작돼 바닷속을 경험하다가 다시 해변으로 나오는 시나리오로 구성돼있습니다.
각각의 공간은 그 공간을 맡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연출됐는데요.
'바다'를 주제로 한 전시 ‘웨이브 스플래시!'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파도와 고래, 바닷속 오로라와 심해 생물 등이 프로젝션 맵핑과 VR, 키네틱 아트로 재해석 된 오감 체험형 전시인데요.
관람객들은 각 작품들을 체험, 감상하며 바다에 관한 다양한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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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조각,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미술작품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전시 '10-100만 원, 행복한 그림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신진, 청년, 중견 작가에서부터 해외 작가들까지..
총 8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2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림은 한 점 갖고 싶은데 금액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이번전시 추천해 드립니다.
[앵커]
경남에서는 이탈리아의 고전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주제로 한 전시 'My Dear 피노키오'전이 3.15아트센터에서
그리고 창원역사민속관에서는 '션븨家(가)’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 어딜 가면 좋을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참고하세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더 알찬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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