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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혜택도 AI가 알아서 찾아준다"...'AI 민주정부'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6-08-25 오후 4:47
최종수정
2026-08-25 오후 4: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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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AI 상담·맞춤형 혜택 제공하는 'AI 민주정부' 본격 추진
47개 중앙부처에 '온AI' 확대...공무원 전문 인재 2만 명 육성

2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방위로 도입해 대민 서비스와 행정 방식을 혁신하는 'AI 민주정부' 추진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국무회의에서 관련 전략을 보고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공직사회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 대민서비스 5대 분야 AI 상담체계 구축

정부는 복지와 안전, 세금, 농업, 식약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5대 핵심 분야에 AI 상담체계를 도입합니다. 이에 따라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밀착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질병관리청의 AI 역학조사는 올해 안에, 세무 상담과 감염병 정보 안내 등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역별로 다른 임산부 혜택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 AI 국민비서 고도화 및 민간 플랫폼 연계

정부24와 혜택알리미 등 주요 대민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AI 서비스로 고도화합니다. 공공서비스를 표준화 및 모듈화하여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민간 플랫폼과 '모두의 AI'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재난안전 정보 제공 창구인 '국민안전24'에도 AI 기반의 재난 상황 분석 및 위험 정보 안내 기능이 더해집니다.

◆ AI 기반 국민 소통 플랫폼 활성화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으로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해서도 AI 기술이 적극 활용됩니다. AI가 국민 제안을 요약하고 분석해 주는 플랫폼 '모두의 광장'이 구축되며, 온라인 기반 숙의토론과 1대 1 심층 대화, 대규모 공공 토의가 가능한 'AI 공론장'도 제공됩니다. 법령 정보와 정책 사례 등을 표준화하고 정부 웹과 앱을 AI 친화적으로 개편하여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최적화할 방침입니다.

◆ 일하는 방식 혁신과 공직사회 AI 역량 강화

올해 말까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를 47개 중앙부처로 확대해 행정 생산성을 높입니다. 공무원이 현장 맞춤형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AI 정부 실험실'도 운영 중이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직원이 이틀 만에 개발한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분석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이 다음 달 정식 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모든 공무원에게 AI 교육을 의무화하고 자체 개발이 가능한 전문 인재 2만 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 공공데이터 개방 및 AI 신뢰성 확보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 톱(TOP) 100'을 조기에 개방하고, 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위한 '범정부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합니다. 이와 함께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AI 윤리기준'을 수립하고, AI 사업이 미칠 영향을 사전 검토하는 'AI영향평가' 도입도 논의합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AI 민주정부 핵심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이 아니라 AI로 국민이 국정운영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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