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돔구장·전시시설 조성
잠실운동장 일대 복합 문화·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돔 야구장과 전시·컨벤션, 숙박·상업시설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제4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한화 컨소시엄을 지정하고 실시협약 체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조6천955억 원을 투입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8천 제곱미터 부지에 돔 야구장과 전시·컨벤션 시설,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민간투자사업입니다.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가 2천억 원을 넘을 경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이 최종 확정돼 착공 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사업비는 전액 민간이 부담하며, 운영 수익의 일부는 서울시 기금으로 적립돼 지역 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노후화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와 문화, 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재편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가 브랜드 가치, 서비스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는 충북 청주 명암유원지 복합 관광·문화시설 조성사업도 민간투자 대상 시설로 지정됐습니다.
청주시는 명암저수지 일대 약 6만4천 제곱미터에 대관람차와 공연장, 전시관, 음악분수, 로봇체험관 등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적격성 조사와 자금 조달 지원 등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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