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후반기 레이스…KBO 역사를 바꿀 '대기록 후보'들 수두룩
역대급 전반기 가고 '역대급 대기록' 온다…후반기 관전 포인트 총정리
잠시 멈춰 짧은 휴식을 가졌던 KBO가 다시 시작된다
대흥행에 성공한 전반기를 뒤로 하고 KBO 리그 후반기가 오늘(16일)부터 일제히 시작됩니다.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록들을 정리했습니다.
▲ 한화 류현진 한·미 통산 2,500탈삼진까지 단 하나
한화 류현진이 한·미 통산 2,500탈삼진까지 단 한 개의 탈삼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15경기에 출장해 7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한·미 통산 탈삼진을 2,499개까지 늘린 류현진은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여전한 관록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탈삼진 1개만 추가하면 국내 투수 최초로 한·미 통산 2,500탈삼진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 KIA 양현종 역대 최초 2,300탈삼진, 12시즌 연속 100탈삼진과 역대 2번째 연속 시즌 100이닝
KIA 양현종이 다시 한 번 최초의 탈삼진 기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현종은 지난 4월 25일 광주 롯데전에서 역대 최초 2,200탈삼진 기록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전반기까지 통산 2,234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66탈삼진을 추가하면 역대 최초로 2,3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합니다.
또한 양현종은 지난 시즌 달성한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12시즌으로 한 시즌 더 늘리려 합니다. 이번 시즌 4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12시즌 연속 100탈삼진까지도 51개의 탈삼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투구 이닝에서도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 12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전반기까지 78 1/3이닝을 소화한 양현종이 21 2/3이닝을 더하면 13시즌 연속 100이닝을 기록하게 되며, 이는 송진우(전 한화)가 보유한 역대 최장 기록(1994~2006년, 13시즌 연속)과 타이를 이루는 대기록입니다.
이번 후반기 '팀'으로 만들 대기록에 도전하는 삼성
▲ 삼성 역대 첫 번째 5,600홈런&53,000안타, KIA 역대 최초 36,000탈삼진 달성?
삼성이 역대 첫 5,600홈런과 53,000안타 달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75개의 홈런과 805개의 안타를 추가한 삼성은 후반기에 55개의 홈런과 207개의 안타를 더하면 리그 최초로 5,600홈런과 53,000안타 고지에 오릅니다.
KIA는 마운드에서 최초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KIA는 전반기에 61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구단 통산 35,825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다가오는 후반기에 175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면 역대 최초 36,000탈삼진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게 됩니다.
▲ LG 김진성, KBO 통산 최다 홀드 도전
LG 김진성이 개인 통산 최다 홀드 경신에 도전합니다. 김진성은 전반기까지 16개의 홀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176홀드를 기록했습니다. 안지만(전 삼성)이 보유한 KBO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인 177홀드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1홀드를 추가하면 타이기록을, 2홀드를 추가하면 단독 1위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 삼성 강민호, 역대 최초 2,600경기 출장
KBO 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한 삼성 강민호가 2,600경기 출장에 도전합니다. 지난 4월 1일 대구 두산전에서 역대 최초 2,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강민호는 전반기까지 통산 2,556경기에 출장했습니다. 삼성이 후반기 59경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강민호가 44경기에 출장하면 역대 최초로 2,6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합니다.
▲ SSG 최정이 도전하는 최초의 기록들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SSG 최정도 후반기 각종 기록 수립에 나섭니다. 지난해 리그 최초로 1,500득점을 쌓은 최정은 올해 전반기에도 44득점을 올려 통산 1,559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1득점을 추가하면 최초의 1,600득점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습니다.
각종 홈런 기록도 조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그 최초 500홈런에 성공한 그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장타력으로 전반기 19홈런을 추가했습니다. 통산 537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13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550 홈런 고지도 가장 먼저 밟을 수 있습니다. 또한 11시즌 연속 20홈런에도 홈런 단 1개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진=한화이글스/연합뉴스)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