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오후까지 당분간 소나기 영향권.. 7월 10일(토요일)
밖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납니다. 구름이 많이 끼고 날이 흐려서 뙤약볕은 없었어도, 기온은 높고 습도까지 더해져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초복'인 내일도 남해안을 제외하고 부산, 경남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만큼 무더운 여름철,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소나기에 대비해 작은 우산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낮동안 5-60mm 안팎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겠습니다.
대기가 습하다보니 안개도 많이 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부산과 남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겠고 특히 도서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50m 이하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겠습니다.
내일 강원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여기에 소나기까지 예보돼 있어 전국적으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 23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진주는 낮 최고 31도 그밖의 서부내륙 지역은 대체로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밀양은 낮 최고 33도로 가장 무덥겠고요. 창원도 3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양산도 33도로 뜨거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은 29도가 예상됩니다.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미터까지 일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물러갔지만 모레 오후까지는 당분간 소나기 영향권에 머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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