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같은 가축을 키우는 축산 농가에서는
염분과 아연과 같은 광물질이 포함된
이른바 소금 영양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 왔는데,
최근 국내 기술로 영양제를 개발한데 이어
수출까지 성공했다고 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사료를 먹은 소들이 이번에는 사각형 소금 덩어리를 핥습니다.
비타민뿐만 아니라 나트륨, 마그네슘, 인 등
광물질이 포함된 소금 영양제인 미네랄 블록입니다.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에
많은 축산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입해 의존해 왔던 이 영양제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근수 | 축산 농가 :
수입품은 금방 소비가 되고 이것은 단단해서 천천히 소비가 되더라
또, 번식 효율이 좋아졌더라 그런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산 미네랄 블록을 섭취한 한우는
1+ 이상의 고급육 생산 비율이
먹이지 않은 한우에 비해 22%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또, 젖소의 경우, 우유 생산량이 3% 늘어났습니다.
국산 미네랄 블록은 천일염이 80%로
95%인 수입품보다 염분 함량을 낮춘 대신에
면역력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티민과 미네랄 성분 함량을 20%로 높여
효과를 끌어올렸습니다.
국산 제품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되면
연간 5백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 27톤이 수출됐고,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 판로를 뚫는 등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석형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일본 와규 농가에 역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K-농업의 자존감을 세웠다고 보고요.
수입에 의존하던 축산 영양제가
이제는 국내 기술로 경쟁력을 갖추면서,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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