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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숨어있기 좋은 방

기사입력
2021-07-08 오후 1:02
최종수정
2021-07-08 오후 1:47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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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숨어있기 좋은 방
[앵커]
1994년 출간된 신이현의 데뷔 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이 30년 가까운 시간을 넘어 달라진 결말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경쾌한 정신, 니체적 질문으로 가득 찬 소설', 지난 94년 '숨어있기 좋은 방' 출간 당시 평단은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가벼움 속에서 제법 묵직한, 철학적 주제를 이끌어낸 소설로 가치를 인정받았는데요.

30년 가까운 세월을 지나 독자를 찾아온 소설은 완전히 새로운 결말과 다른 감각의 문체로 독자를 유혹합니다.

성숙해진 작가의 시선으로 주인공 윤이금의 이후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에필로그 형식으로 덧붙여져 있습니다.

"행복한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분명 인생에서 아름다운 한 순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이라는 마지막 문장이 깊은 울림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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