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에서는 한국문학의 현 주소를 가늠해 봅니다.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함께 만나보시죠.
등단 10년 이내 작가 중 수상자들을 뽑았습니다.
올해는 두 번째로 수상자 7명이 모두 여성인데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독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해 대상은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를 쓴 전하영 작가인데요.
이야기는 계약직 행정사무 보조로 일하는 주인공이 자신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시작됩니다.
예술의 아우라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방식으로 꿰뚫는다는 평인데요.
이 외에도 젠더갈등 같은 우리 사회의 이면을 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 고정관념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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