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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연극으로 본 친일파 이두황

기사입력
2025-08-29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8-29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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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주의 한 도로가에 세워진
'이두황 단죄비'가 훼손되는 일이 있었죠.

이두황은 을미사변에 가담한
대표적인 친일 인사인데요.

광복 80주년을 맞아, 친일로 점철된
그의 삶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연극이 무대에 오릅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잡니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한 이두황.

전라북도 장관을 지내며
민중 탄압과 수탈에 앞장섰습니다.

광복 80주년인 올해
그의 뒤틀린 욕망을 따라가는 연극이
소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sync:
내가 누군데! 내가 바로
전라북도 1호 도지사.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법률.
니들 사는 거 니들 거시기까지
다 내 손아귀에 있었다고!]

무덤에서 발버둥 치다
결국 뛰쳐나온 극중 인물 '이공칠'.

억울함을 호소하며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친일파 '이공칠'의
왜곡된 욕망과 항변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연극 '이공칠의 변'.

60여 년 역사의 '창작극회'가 선보이는
지역 소재 창작극입니다.

[류가연/창작극회 대표:
이 사람은 자신의 행위가 옳았다고
항변하지만 관객들에게 과연 옳은
행동이었는지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

한 명의 배우가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도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13명의 배우가 일본군부터 독립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유대기/창작극회 단원:
이 극을 하면서 몰랐던 인물을
찾아보면서 공부도 하게 되고
그 시대에 있었던 일들을
한 번 더 찾아보게 돼서...]

폭력과 수탈의 아픈 역사를 다루지만
풍자적 요소를 더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도건형/창작극회 단원:
너무 진지하지만은 않은 그런
캐릭터적인 특성을 살려서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극 '이공칠의 변'은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email protected](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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