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jtv

"AI 혁명열차는 전북 회생 막차"

기사입력
2025-08-29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8-29 오후 9:30
조회수
4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모두가 탐내는
피지컬 AI 실증 사업이 전북에 유치되면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정보화에서 소외돼온 전북이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지역 발전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낙후 전북이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르는 만큼,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AI 대전환의 시기에 낙오되면
전북은 더 이상 갈 길이 없지 않은가?"

지난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만난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1조 규모의 피지컬 AI 사업 유치에,
전북이 뜨겁게 흥분하고 있습니다.

사업 규모도 규모지만
기술 선진국들이 국운을 걸고 경쟁하는
첨단 산업을, 전북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정동영 장관은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산학관연 간판 주자들을 모아서 만든
포럼을 이끌어, 이 사업을 유치했습니다.

국가 신규 사업은
용역과 관련 부처 검토 과정을 거쳐
최소 2년 후에나 실행되는 게 보통이지만,

이 포럼에서 작성한
1천2백 쪽의 두툼한 보고서를 내밀어서
정부를 설득했다고 합니다.

AI 3대 강국 진입을 공약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도 예타 면제를 전격 결정해서 힘을 실어줬습니다.

전북은 이제
네이버, SKT, 현대차 등 국내 간판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AI를 제조업과 결합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연구하는 실증단지를 구축하게 됩니다.



전북은 지난 60년, 두 세대 동안
산업화와 정보화에서 철저히 소외됐습니다.

그동안 경상도의 한적한 시골이었던
포항, 구미, 울산, 창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최근 10여 년 사이에는
용인, 이천, 평택, 청주가
첨단 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의 중심지로 우뚝 섰습니다.

전북은 그 때마다 군사정권과 보수 정당의 지역 차별정책과 수도권 규제완화에,
소외와 낙후의 책임을 돌렸습니다.

물론 이 또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전북 정치권의 간절함과 투쟁심이 충분했고
자치단체의 정책과 전략도 치밀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앞서 언급한 핵심 산업도시들은
이제는 너도나도 자신이 대한민국의 신산업 수도라고 외칩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도시가 된
용인, 이천, 평택, 청주는 말 할 것도 없고
장치산업 중심지인 울산, 창원, 포항도
신산업 전환에 맹렬하게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래산업에 올라타지 못하면
영원히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 때 전북이 미래산업의 총아인
피지컬 AI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는 건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 '고향에 해준 게 뭐냐'는
뼈아픈 질타를 받기도 했던 정동영 장관이,
모처럼 경륜에 걸맞는 혜안과 정치력을
발휘한 덕분입니다.

정 장관은
전북이 AI 혁명열차의
선두에 타게 됐다고 표현했는데,
어쩌면 이 열차는 전북이 낙후와 소외에서회생할 수 있는 막차일지도 모릅니다.


현재 미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견제하는 기업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입니다.

중국 상해에 있는
이 회사의 AI 알앤디 기지는
50만 평의 부지에 3만 5천 명의 석박사급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이에
1조 원 규모의 피지컬 AI 실증사업에 이어
1조 원 규모의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AI 대전환 시대,
한국이 우등생이 되는 세상에서
전북이 맨 앞자리에 있다고 생각해 보면
얼마나 가슴 뛰는 일입니까?"

정동영 장관의 말이 그 만의 꿈이 아닌,
전북 도민의 현실이 되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기원합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