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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무비자 입국' 놓고 갈린 반응...환영 vs 불안

기사입력
2025-08-29 오후 6:01
최종수정
2025-08-29 오후 8: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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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 뒤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국내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관광*쇼핑업계는 기대감에 부풀어 일찌감치 준비에 나섰는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극과 극으로 갈린 반응, 이민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 잡은 해운대 청사포 철길입니다. 평일에도 팻말을 든 단체관광객으로 그야말로 인산인해. {박성숙/청사포 인근 상인/"80%가 외국분들이죠. 정말 많이 늘었죠. 옛날에는 몇 팀 안됐는데, 올해 들어서 많이 옵니다."} '인생샷'을 위해 도로까지 나와, 차가 사람을 피해야 할 지경입니다. "9월말부터 아홉달 동안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 이곳 같은 유명 관광지는 더욱 붐빌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인 대거 유입을 놓고 시민 의견은 '기대'와 '우려', 양극단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기대에 찬 면세업계는 중국어 능력자를 채용하는 등 '큰손' 유커를 붙잡기 위해 일찌감치 잰걸음에 나섰습니다. {김정숙/롯데면세점 부산본점 부점장/"중국 고객들이 구매력이 아주 좋습니다.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하고, 중국 관광객을 대비해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여행업계도 가을철 성수기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합니다. 정작 시민들은 불법체류부터 치안 우려까지, 걱정이 큽니다. 가뜩이나 소음과 쓰레기투기에 몸살을 앓던 관광지 인근 주민들은 한숨만 나옵니다. {송양숙/청사포 주민/"지금도 창문 닫고 에어컨을 켜놔도 그 소리가 집 안으로 다 들어와요. 엄청 시끄러워요. 주위가 많이 쓰레기들이 많이 어지러워지고..."}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의 30일 무비자 입국이 이뤄지고 있는 제주의 피해는 극심한 수준. 시내버스에서 담배를 피우고, {"여기 담배 피워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지금!"} 심지어 대로변에서 용변을 보기까지. 그야말로 민폐입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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