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자연에서 힐링하며 휴양할 수 있는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철원군이 레저와 목재 문화 체험, 캠핑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숲 속 휴양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철원의 한 자연 휴양림 입니다.
하루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목공예 체험장과 목재 전시장도 갖췄습니다.
숲 길을 거닐며 자연과 호흡하고, 실내에서는 반식욕과 족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숲 속)이곳저곳 보니까 더 마음이 즐거운 것 같아요. 혼자 다녀도 좋고, 친구들과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짚라인과 목재 구조물 등을 이용해 자연 친화적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도 수해 복구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7년 개장한 이후 관광객 6만 천 여명이 찾아 4억 원이 넘는 입장료 수익을 거뒀습니다.
◀브릿지▶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5년에 걸쳐 조성한 캠핑장도 준공됐습니다."
20개의 캠핑 데크에 개별 수도와 전기 시설, 샤워실은 물론이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 시설, 족구장까지 갖췄습니다.
다음 달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오는 8월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한수이북(한강 북쪽지역)에 가장 멋있는 힐링 장소로써 숲 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써 활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들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철원군은 내년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휴양림 일대에 숲 속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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