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소나기 말고는 별다른 비소식없이 당분간 불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인데요,
도심 곳곳에는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꽃구경에 나선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꽃잎 끄트머리부터 옅은 분홍빛으로 물든
연꽃들이 활짝 폈습니다.
초록빛 이파리와 어우러진 탐스러운
자태는 연못을 한가득 수놓았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연꽃을 배경삼아
추억을 담느라 찌는 듯한 무더위도
잠시 잊었습니다.
[성가윤/천안시 동남구 :
연꽃을 이렇게 많이 본 게 처음이거든요. 너무 멋있고 제가 해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여기가 너무 외국 여행하듯이 즐거워요.]
줄줄이 늘어선 배롱나무에는
짙은 분홍꽃들이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쉼없이 내리쬐는 햇볕 속에서도
우아한 색감을 고스란히 지녔습니다.
무더위로 한적해진 꽃길을 걸으며 더위를 이겨낸 이들만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안수지, 이미예/익산시 주현동 :
더운데 나왔어도 푸릇푸릇한 게 이쁘기도 하고, 보라색이랑 분홍색으로 알록달록한
꽃들이 펴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휴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14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주 36.1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3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가끔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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