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 뉴스 시작합니다.
(여) 김수영 앵커의 휴가로
제가 1주일간 진행합니다.
(남) 6.3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유력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공교롭게 두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상황실장을
충남출신 두 국회의원이 맡고 있습니다.
(여) 현재 판세로 앞서 있는
민주당 강훈식 실장은 크게 앞서지
않는다며 몸 조심을 하는 반면,
뒤져 있는 국민의 힘 장동혁 실장은
중도 확장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21대 대선 필승 전략과
충청권 공약 실천 의지도 들어봤습니다.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강훈식, 장동혁 상황실장에게
대선 판세를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지금까지의 판세가 저희가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저희가 더 겸손한 자세로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경청하고, 또 국민들을 설득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의 불법 계엄으로 치러지는 선거이고 특히 윤석열 정부가 망가뜨린 경제 때문에 전 국민들이 아우성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저희가 비전을 보여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선대위 상황실장
- "아직은 저희들이 많이 따라가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를 지지하는 분들이나 당원들도 그동안 상처 입은 게 많이 있고, 아직도 다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우리 지지층도 결집해야 하고, 또 중도로 나아가는 일도 아직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숨은 지지층이 있는 만큼 양쪽 모두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다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 인식입니다.
양 후보에 대한 비판은 더욱 날카로웠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선대위 상황실장
- "김문수 후보는 경제를 살리는 도지사였고, 이재명 후보는 기업을 죽이는 도지사였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더라도 김문수 후보는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 이재명 후보는 기업을 죽이는 대통령이 될 거다"
▶ 인터뷰 :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전광훈이 키우고 윤석열이 지지한 김문수 후보 대 국민들이 선택하고 국민들이 지켜줬던 이재명 후보의 대결이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계엄을 통해 망가진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데..."
충청 유권자를 설득시킬 공약의 실천의지를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쨌든 경제를 살리고, 또 동시에 국가 균형 발전을 만들어 내는 게 이재명 후보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지, 이것을 선거의 득표 전략으로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정말 나라가 그렇게 가야지만 살아날 것이라고 보고…."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선대위 상황실장
- "삶의 여정에서 누가 진실하게 약속을 지키고 공약을 지켜왔는지를 본다면 결국은 공약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 면에서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 후보 진영 모두 뒤로 갈수록 지지층이
결집하는 만큼 TV토론과 말 실수,
중도보수를 끌어 안는 이재명의 빅텐트,
김문수 - 이준석의 단일화 여부를
마지막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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