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공약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이번엔 KTX 세종역 설치를 약속하며
충청권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는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따로
분리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KTX 세종역을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행정중심지 세종과
경제중심지 서울의 이동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 시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겁니다.
역할 축소가 우려되는
오송역에 대해서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 기능을 유지하면,
세종과 충북의 관문 역할을
지속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1호선 연장을 통해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을 잇는
교통망 완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 "KTX 세종역 설치에 동의하고 충청권 광역철도 확대 그리고 또 (대전)1호선 연장까지도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대전 그리고 세종 충남 충북이 충분히 연계될 수 있는.."
이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국가상징구역인
S-1생활권에 배치해
세종을 명실상부한 정치의 중심지로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 "같은 공간 안에 많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설계된 새로운 의사당, 집무실 공간은 충분히 대한민국 전체의 문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간이다."
대한의사협회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대전을 찾은 이 후보는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불필요한 의정 갈등이 발생했다고 비판하면서
보건부를 별도로 독립시키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후보가 잇따라
충청 관련 공약을 쏟아내며
지역 민심 확보에 나선 가운데,
내일은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대전과 아산, 청주 등을 방문해
충청권 공약을 발표합니다.
TJB 이수복 입니다.
(영상취재 김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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