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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한지마을 제동... "수익성 보완해야"

기사입력
2025-04-21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4-21 오후 9:3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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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한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K-한지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지의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의 재검토 의견이
나오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980년대까지 수십여 개의 전통 한지
생산 공장이 몰려 있었던 전주 흑석골,

전주시는 이곳에 한지 문화예술촌과
역사기록관, 닥나무 경관림,
한지 연수원이 들어서는 K-한지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생산과 체험, 관광, 창작 활동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게 돼
전통 한지를 보존하고 알리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2024년 10월) :
닥나무 원료부터 한지 제조 인력 등
실효성 있는 정책과 과감한 지원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한지 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K-한지마을 조성 사업이
전북자치도의 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의견이 나오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차별성이 떨어지고
사업성도 미흡하다며,
적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타 지자체하고 차별성 있는 콘텐츠
개발이라든가 그다음에 적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 계획
같은 거 이런 것들을 더 보완하라고]

전주시는 지적된 사항을 보완한 뒤,
오는 6월쯤 다시 심사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K-한지마을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설은
게스트하우스와 상품 판매 공간 등이어서
수익 모델을 어떻게 맞춰낼지가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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