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환경선박 부품과 바이오테크 기업 등 첨단기술기업들의 부산 투자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년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비엠티는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수요 대응을 위해 본사 인근에 182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합니다.
덴마크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댄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친환경선박시스템 주력 기업인 드라이브포스는 부산에서 창업한 지 7년만에 163억원의 신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 이전기업 재투자와 부산 창업기업의 신설 투자, 수도권 연구개발 기업의 본사 이전 등 투자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함께 MOU를 맺게 되는 세 기업이 앞으로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그 걸음에 부산시도 함께하겠습니다."}
부울경 이노비즈 회원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 등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지역 혁신 벤처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금융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 등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유망 비상장 혁신 벤처 기업에 안정적인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기업 금융 생태계를 다질 '기업 성장 집합 투자 기구인 BDC'의 국내 도입 등에 대해 논의됐습니다.
{서유석/금융투자협회장/"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 혁신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김해를 중심으로 동남권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번 전략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와 병원 연계 실증, 인허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추진됩니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37억원을 투입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김해시보건소, 경상국립대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기기 실증 지원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