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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출마설...전북 정치권도 '촉각'

기사입력
2025-04-21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4-21 오후 9:30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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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수 후보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덕수 대행이
전주 출신이다 보니
중앙은 물론 지역 정치권도
실제 출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한덕수 대행은
최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모호한 태도는
한 대행이 계속 정치권의 상황을 지켜보며
출마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현대차 광주공장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은 것도
사실상의 대선 행보로 분석됐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지난 16일) :
저희도 울산에 오는 길이 있으면
계속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다 보니
무소속이나 제3지대로 출마한 뒤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거라는 추측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한덕수 대행이 전주 출신인 만큼
출마 시 어느 정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관측 때문입니다.

민주장 입장에서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북에서 역대 최고치인 14.42%를 득표해
역대 가장 작은 0.73%p차로 졌던
트라우마도 남아 있습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그 권한을 이용해서 뭔가 계속 어떤 선거 운동을 하거나 그런 걸 이렇게 도모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거다. 국민을 우롱하는 거다.]

하지만 한때
전주 출신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고향에 특별한 애정을 보인 적이 없었던
만큼 표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거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지금까지 보여준 어떤 위선들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 지역에서도 높은 지지를 이루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다.]

한덕수 대행이 출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당분간
정치권의 추측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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