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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재활치료 인프라 확충 속도 높인다

기사입력
2025-04-11 오전 07:49
최종수정
2025-04-11 오전 07: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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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환자들이 늘면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었는데 최근 이런 재활치료 인프라가 눈에 띄게 확충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에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이 들어섭니다. 게임기업 넥슨이 기부한 100억원에 국비 등을 더해 모두 428억원이 투입된 경남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입니다. 내년 50병상 규모로 완공되면 소아청소년과에 치과까지 합쳐 어린이들의 건강과 재활을 맡을 예정입니다. {김현진/창원경상국립대병원 기조실장/병원이 완성되면 재활치료가 필요한 경남권 장애아동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고 소아재활치료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특히 경남은 고령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런 재활치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합니다. 실제로 2019년에 전체인구의 16.3%가 65세이상이었던 경남은 지난해 21.8%까지 그 비율이 늘면서 재활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고령층 재활수요로 이 병원은 다음달 기존 시설 외에 5백평 규모의 재활병원까지 추가로 개원합니다. 언어치료 등 재활의 폭을 넓히고 로봇치료 등 첨단장비도 도입해 늘어나는 재활수요를 흡수할 계획입니다 {박인성/상남한마음병원장/의료 재활 인프라가 제대로 충분하지 않은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이러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민들에게 타지로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이고 안전한 재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번에 재활치료센터를 개소하게 됐습니다} 재활이 필요한 환자층 연령도 점차 다양해져, 이 병원의 경우 전체환자의 36%가 65세 미만 중장년층입니다. 때문에 빨리 일자리에 복귀하려는 환자도 늘면서 40년 경력의 일본전문가까지 초빙해 치료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코이즈미 코우키/일본 재활전문 물리치료사/경남에 재활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이 병원팀들과 함께 재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양적 팽창과 질적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경남의 재활치료 인프라가 지역민들의 필요를 얼마나 빨리 충족시켜나갈지 주목됩니다.knn 표중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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